윤상, 신곡 '왈츠'서 신화 작곡가 다빈치와 호흡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싱어송라이터 윤상이 돌아온다.

윤상의 소속사 오드아이앤씨는 이날 정오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28일 발표되는 신곡 ‘왈츠’의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이 영상에는 엠넷 ‘댄싱나인 시즌1’ 출연자인 이루다가 주인공으로 나설 예정이다.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 움직이는 이루다의 매혹적인 동작이 서정적 분위기를 배가하며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킬 전망이다.

또한, 아련하면서도 애틋한 감정을 떠올리게 만들어 원곡에 대한 기대감을 대폭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 ‘왈츠’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짐작해 볼 수 있는 중요 마디가 힌트처럼 담길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왈츠’는 오는 12월 발매를 앞두고 있는 윤상의 EP Part1. ‘더 듀엣(The duets)’의 수록곡으로, 그룹 신화, 러블리즈 등 많은 가수들과 음악 작업을 한 다빈크(Davink)가 윤상과 호흡을 맞춘다.

‘더 듀엣’은 남자 가수와 윤상의 듀엣을 메인 테마로 한 앨범이다. 총 3곡의 듀엣곡과 연주 버전 등으로 구성될 이번 앨범은,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리는 윤상의 콘서트 ‘겨울 밤의 풍경’과 함께 발매될 예정이다.

‘겨울 밤의 풍경’에서는 ‘더 듀엣’의 첫 라이브 공개와 함께 지난 20여 년 간 윤상의 음악 행보에 동행했던 뮤지션들도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뜨거운 에너지를 전할 계획이다.

윤상의 콘서트 ‘겨울 밤의 풍경’ 티켓 예매는 온라인 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가수 윤상. 사진 오드아이앤씨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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