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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한국과 태국의 우호문화축제 2014 '아세안과 함께' 무대에 양국의 인기스타들이 한 무대에 오른다.
한국과 태국의 전통공연과 인기 가수들이 한 무대에 오르는 '한·태 우호문화축제 2014'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태국에서 개최된다.
주 태국 한국대사관과 태국 문화부가 주최하고 한태교류센터(KTCC)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내년 아세안경제공동체의 출범을 기념해 '아세안과 함께'라는 주제로 방콕 센트럴월드에서 3일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개막일인 첫 날 28일에는 한국과 태국에서 활동 중인 사연있는 인기 가수들이 한꺼번에 무대에 오른다. 최근 한국에서 음반을 낸 태국 가수 나튜와 K-POP 2PM의 태국인 멤버 닉쿤의 여동생 처린, 한태 K-POP 걸그룹인 타이니지 등이 캐스팅됐다. 또 세계 17개국 공연으로 해외에서 더 잘 알려진 K-POP 루나플라이를 비롯해 K-POP 스타일의 태국 인기 걸그룹 G-20 등도 무대를 장식한다.
김영동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은 나는새공연예술진흥회의와 전통 공연팀 천우 등은 한국전통 공연을 펼치고 로이 이산, 럽콴카오 등의 이색 태국공연도 소개된다. 한국에서 화제가 된 박칼린 감독의 카붐쇼와 현대무용인 앰비규어스의 인간의 리듬도 태국에 첫 선을 보인다.
29일에는 한국관광공사가 마련한 한국 관광의 밤 행사가 이어져 줄타기, 널뛰기, 떡메치기 등 다채로운 한국 민속의 날 행사가 태국에선 처음으로 재현된다. 태국어를 전공 중인 미스코리아 2014 선(善)인 이서빈 양과 미스 타일랜드 유니버스 핌봉콧 찬깨우 양은 각각 한복과 태국 전통의상으로 미와 멋 대결을 펼친다.
한편 한태우호문화축제는 지난 2008년 한태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코리아페스티벌 이후 방콕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처린 나튜 이서빈(위 왼쪽부터), 행사 포스터. 사진 = K.T.C.C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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