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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일본 프로야구 첫 해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오른 ‘한신 수호신’ 오승환(한신 타이거즈)이 센트럴리그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4위에 올랐다.
일본야구기구(NPB)는 지난 26일 프로야구 담당 기자들의 투표로 선정하는 양대리그 MVP를 발표했다. 투표 결과 오승환은 1위표 7장, 2위표 11장, 3위표 24장을 받으며 총 92점을 획득해 센트럴리그 MVP 후보 25명 중 4위를 차지했다. 비록 MVP 수상과는 거리가 있었지만 구원 투수 중 가장 많은 표를 받으며 의미 있는 결과를 남겼다.
오승환은 올해 일본 프로야구 첫 해였지만 2승 4패 39세이브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하며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올랐다.
한편 '빅보이'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는 MVP 투표에서 1위표 3장, 2위표 7장, 3위표 9장을 받고 총 45점을 획득해 퍼시픽리그 MVP 투표 8위에 머물렀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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