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맥기, 28일 SK전에서 KGC 데뷔전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교체 외국인 선수 애런 맥기가 오는 28일 서울 SK와의 홈경기에 첫 출전하며 7년 만의 KBL 복귀전을 치른다.

과거 2004-2005시즌부터 2006-2007시즌까지 세 시즌간 부산 KTF(現 부산 KT)에서 뛴 맥기는 정규리그 158경기에서 평균 21.2점, 10.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1cm, 117kg의 맥기는 파워 넘치는 플레이와 내외곽에서의 안정적인 득점력을 갖춘 선수로서 올 시즌에는 코소보리그에서 7경기 동안 평균 13.4점에 8리바운드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28일 경기는 안양 KGC 인삼공사의 공식지정병원인 '평촌우리병원'의 스폰서 데이로 지정된다.

경기 당일 구역 이벤트를 통해 무릎담요 5백개를, 그리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50만원 상당의 VIP 종합건강검진권 5매를 선물할 예정이다.

또 30일 오후 4시에 벌어지는 KT와의 홈경기에서는 신인 걸그룹 '7학년1반'이 안양실내체육관을 찾는다.

총 7명으로 구성된 큐티 컨셉트 걸그룹 '7학년1반'은 경기 전 시투는 물론 KGC 치어리더팀 '레드나인'과의 합동 공연, 그리고 히트곡 '오빠 바이러스'를 하프타임에 부를 계획이다.

[애런 맥기. 사진=KGC 인삼공사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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