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가 하나외환을 5연패로 내몰았다.
청주 KB 스타즈는 2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서 부천 하나외환에 64-49로 승리했다. KB는 5승3패로 2위 신한은행에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하나외환은 5연패 수렁에 빠졌다. 1승7패로 최하위.
KB 토종 에이스 변연하, 하나외환 토종 에이스 김정은이 모두 부상으로 빠졌다. 그러나 KB는 외국인 해결사 쉐키나 스트릭렌이 있었다. 22점을 몰아쳤다. 강아정과 홍아란은 3점슛 3개 포함 22점, 15점을 뽑아냈다. 하나외환도 오딧세이 심스가 22점을 올렸으나 상대적으로 김정은 공백이 컸다.
KB는 경기 초반 스트릭렌, 홍아란의 외곽포가 터졌고, 다양한 지역방어로 하나외환의 공격을 꽁꽁 묶었다. KB는 2쿼터 하나외환에 단 6점만 내줬다. 하나외환은 후반 심스의 개인기를 앞세워 추격했으나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옳게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KB는 경기 막판 스트릭렌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갈랐다. 하나외환은 전반적으로 공격이 단조로웠고 수비에서도 실수가 많았다.
[스트릭렌.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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