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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나성범과 함께한 10가지 이야기 [창간 10주년 인터뷰①]

시간2014-11-28 06:50:02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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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타율 .329(13위), 157안타(5위), 30홈런(7위), 101타점(5위), 88득점(10위), 14도루(20위), 42볼넷(34위), 15사구(1위).

30홈런과 100타점은 중심타자의 상징과 같다. 올해 30홈런-100타점을 동시에 달성한 선수는 딱 6명. NC 외야수 나성범(25)의 이름이 포함된 것은 물론이다.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지 세 번째 시즌 만에 이뤄낸 성적표다.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과연 그의 한계는 어디까지인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낸다.

나성범은 벌써부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를 만날 때만 해도 마무리훈련에 임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그는 "준플레이오프가 끝나고 휴가를 받았다. 힐링의 시간을 갖고 바로 마무리훈련에 들어갔다. 어느 선수든, 다른 팀도 마찬가지겠지만 훈련을 많이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마이데일리는 창간 10주년을 기념해 향후 한국 야구를 대표할 '차세대 수퍼스타'인 나성범을 찾아 그를 둘러싼 것들을 10가지 키워드로 종합해 이야기를 나눴다.

타자 3년차

나성범은 프로에 들어와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케이스다. 그런데 그것이 '대박'을 쳤다. 이제 타자 전향 3년차. 만족이란 없다.

"대기타석부터 어떻게 치겠다는 생각을 하고 들어가는데 막상 타석에 들어가면 그걸 잊고 안 좋은 습관이 나올 때가 있다. 많은 경험이 필요할 것 같다. 아직까지 나만의 노하우는 없는 것 같다"는 나성범은 "이제 타자로 전향한지 3년째다. 아직도 배울 게 많다. 20년 이상 뛴 베테랑 선배들도 지금도 타격이란 건 어렵다고 말씀하신다"고 말했다.

올해 다양한 경험을 한 것은 그에게 큰 자산이다.

"작년에 타율이 너무 낮아서 그보다 더 잘 치자는 생각으로 편하게 시즌에 임했다"는 나성범은 "배운 것도 많고 많은 경험을 한 시즌이었다"고 돌아봤다.

힘들었던 순간도 있었다. "그런데 시즌 중에 부정배트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고 나도 모르게 신경을 많이 쓰게 됐다. 아무래도 나에 대한 이야기이다보니까. 당시 여름이라 떨어지는 페이스이기도 했는데 엎친데 덮친격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상대 투수를 공략할 수 있는 완벽한 타자를 꿈꾼다.

"내가 내년에도 잘 한다는 보장은 없다. 새로운 외국인 투수도 오고 kt 투수도 만나야 한다. 아직 정보가 없어서 그 공을 치기 위해 전력분석도 해야 한다. 하지만 전력분석에 의존하기 보다는 실력을 가다듬어서 어떤 상황에서도 잘 칠 수 있는 타격 매커니즘을 만들고 싶다. 그런 실력이 돼야 기록이나 성적이 나올 것이다"

좌완투수

'좌타자는 좌투수에 약하다'는 야구계 속설은 나성범에겐 해당되지 않는다. 올해 나성범의 시즌 타율은 .329. 우완투수를 상대로는 .319를 기록한 그는 좌완투수 상대 타율이 .337(196타수 66안타)에 이른다. 올해 터뜨린 홈런 30개 가운데 9개를 좌투수로부터 뽑아냈다.

정작 본인은 자신의 기록을 잘 모르고 있었다. 그는 좌투수에 강한 이유로 경험, 그리고 무의식을 꼽았다.

"시즌 초반부터 상대 좌투수들이 선발로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어떨 때는 8~9경기 연속으로 좌투수가 나온 적도 있었다. 넥센은 밴헤켄, 오재영이 연달아 나온다든가 KIA는 양현종, 토마스가 연속으로 나오는 식이었다. 같은 좌투수지만 빠른 볼을 앞세우는 유형, 변화구를 내세우는 유형 등 다 다르다"

어차피 좌투수라 해도 투수마다 유형이 다르니 굳이 우완과 좌완을 구분하는 것이 의미가 없을지도 모른다. 여러 유형의 투수를 상대로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그만큼 준비를 해야 한다. 해답은 훈련에 있다. 그의 말로는 "어떤 마음으로 치느냐도 중요하지만 몸이 반응하지 않으면 소용 없다"는 것이다.

이어 그는 "내가 좌투수 상대로 공략을 잘했다기 보다는 운도 많이 따른 것 같다. 내 찬스 때 중간 필승조라든지 좌투수가 많이 나왔는데 그걸 잘 살린 것 같다"고 되짚었다.

실제로 나성범은 올해 찬스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득점권에서 타율 .390(123타수 47안타) 11홈런 72타점을 기록한 것이 이를 증명한다.

나성범은 올 시즌을 앞두고 득점권 타율을 높이는 것에 관심이 많았는데 그것을 현실로 만들었다. 스스로도 "아웃된 적도 많지만 득점권 타율이 높아져 만족한다"고 말했다.

3할-30홈런-100타점

좌투수에게도 강하고, 득점권에서도 펄펄 날았다. 그가 30홈런 101타점을 기록한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특히 100타점을 돌파한 것은 의미가 크다. 나성범은 자신의 101타점을 '함께 만든 기록'으로 명명했다.

"중심타자라면 100타점에 대한 욕심이 있을 것이다. 내 앞에 많은 주자가 나가서 타점을 올릴 수 있었다. 특히 (박)민우라든지 빠른 주자들이 많이 나갔고 1,2번타자들이 많이 살아 나가줘서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다. 내가 홈런을 쳐서 타점을 올리기도 했지만 홈런으로만 타점을 올릴 수는 없다. 주변에서 도와줘야 기록이 생긴다"

그는 당장 40홈런-120타점으로 목표를 상향 조정하는 것보다 꾸준히 30홈런-100타점을 치는 타자가 되고 싶어 한다. 정확성의 상징인 3할 타율은 물론이다.

그는 "내년 목표로 30홈런-100타점을 잡고 싶다. 꾸준히 30홈런과 100타점을 치면 좋겠지만 3할은 항상 치고 싶다. 그러려면 올해보다 준비를 잘 해야 할 것"이라면서 "남들이 방망이를 한번 돌릴 때 두 세번 더 돌리겠다.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있다. 다가올 캠프에서 어떻게 준비해야겠다는 생각만 갖고 있다"고 말했다.

나성범을 만났을 당시에는 마무리훈련이 한창이었다. "지금은 내년에 잘 칠 수 있는 자세를 만들고 있다"고 그는 전했다.

금메달

무엇보다 나성범에게는 태극마크를 달고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은 아주 기억에 남는 일이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에 당당히 합류한 그는 사실 걱정이 컸다. "그때 페이스가 좋지는 않았다. 걱정도 됐었다"고 기억한 그는 "금메달 욕심이 굉장히 컸다. 모든 선수들이 원했고 모두 다 이기려고 했다. 대회 전에 상대 선수의 영상을 찾아보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난적'인 대만을 비롯해 연거푸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며 예선전에서 파죽지세의 모습을 보였다.

"각자의 팀에서 모였고 각자 스타일이 다 달라서 수비라든지 호흡이 잘 안 맞을 거라 생각했는데 예선전에 들어가니 예상 외로 잘 됐다. 역시 최고인 선수들이 모여서 문제 없었다"

그러나 금메달이 조금씩 가까워지자 위기가 찾아왔다. 나성범의 기억으로는 결승전에서 만난 대만은 예선전과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대만이 전날 준결승전에서 대승을 하고 왔다. 우리는 중국을 힘들게 이겼다. 피말리게 갔다. 준결승에서 떨어지는 줄 알았다"는 그는 "대만이 예선과는 전혀 달랐다. 뭔가 준비를 하고 나온 느낌이었다. 자세부터 다르더라"고 전했다.

한국은 대만과의 결승전에서 7회말까지 2-3으로 뒤지며 하마터면 금메달을 놓칠 뻔했다.

"어느새 7회까지 갔는데 아웃카운트 몇 개면 경기가 끝난다는 생각에 긴장을 너무 많이 했다. 자연스럽게 손도 모아지고 간절해졌다. 안타 하나를 칠 때마다 고교야구 결승전처럼 소리를 질렀다. '이기지 않으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다들 한마음 한뜻으로 경기했다"

한국은 6-3으로 승리했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는 금메달을 차지한 소감으로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했다.

20-20

올해 나성범이 세운 여러 목표 중에 달성하지 못한 한 가지, 바로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하는 것이었다.

홈런은 30개로 20개를 훌쩍 넘었지만 도루는 14개로 아깝게 20-20 클럽을 놓쳤다. 그는 "아시안게임 준결승전에서 무릎 타박상을 입었다. 솔직히 20-20을 하고 싶었다. 하고 싶은데 몸이 받쳐주지 못했다. 진짜 하고 싶었던 20-20을 못해 아쉽다. 20-20까지 했다면 올해 세운 목표를 다 이루는 것이었다"고 아쉬워했다.

사실 나성범처럼 중심타자 역할을 하는 선수가 도루 기록까지 욕심을 내기는 어렵다. 나성범은 지난 시즌 중 프로야구 전설의 '대도' 전준호 NC 주루코치로부터 조언을 하나 들은 게 있었다.

20-20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는 그에게 전준호 코치는 "초반부터 도루 하나 하나씩 쌓을 수 있을 때 쌓아야 이룰 수 있다"고 조언해줬다.

그러나 말처럼 쉽지 않았다. 시간은 지나 시즌은 점점 마지막을 향했다. 나성범은 "몇 경기 밖에 남지 않았을 때 뛰어야겠다는 생각은 했는데 찬스가 나오지 않았다"라면서 "막판에는 2아웃에 1루에 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다음 타자가 테임즈라 뛰기 어려울 때가 많았다. 테임즈가 워낙 잘 치는 타자고 2아웃에서 도루하다 아웃되면 분위기가 넘어 갈 수 있다"고 그 어려움을 말했다.

"팀에서 도루 사인이 많이 나오지 않는다. 내가 도루 능력이 좀 더 뛰어났더라면 감독님께서 나에게 믿고 맡기셨을 것"이라는 그는 "아직 주루플레이도 부족한 게 많다. 캠프 때 공수주를 잘 갖추고 싶다"고 바람을 말했다.

②편에서 계속

[나성범.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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