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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김진수가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 후 첫 도움을 기록하며 호펜하임의 승리를 도왔다.
호펜하임은 30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13라운드서 하노버에 4-3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호펜하임은 5승5무3패(승점20점)를 기록하며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김진수는 오랜만에 선발 출전해 분데스리가 첫 도움을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호펜하임이 시작부터 앞서갔다. 전반 19분 슈베글러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전반 37분에는 김진수의 크로스를 볼란드가 차 넣으며 2-0을 만들었다.
그러나 하노버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하노버는 전반 43분 스틴들이 한 골을 만회했다. 그리고 후반 7분 호셀루가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열을 가다듬은 호펜하임은 7분 뒤 다시 리드를 잡았다. 폴란스키가 하노버 골망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호펜하임은 후반 18분 슐러가 한 골을 더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호펜하임은 하노버에게 한 골을 더 실점하며 또 다시 추격을 허용했지만 남은 시간을 잘 막아내며 4-3 한 점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김진수. 사진 = 호펜하임 페이스북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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