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승기(26)가 팀 동료 레오나르도(28)를 제치고 도움왕에 등극했다.
전북은 30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스플릿A 38라운드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전북은 24승9무5패(승점81)로 시즌을 종료했다.
이날 전북은 10연승 대기록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이승기가 10번째 도움을 기록하며 극적인 도움왕 등극에 성공했다.
이승기는 도움 10개로 레오나르도와 기록이 같다. 그러나 경기 출전 횟수가 적어 도움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반면 레오나르도는 다잡았던 도움왕은 마지막에 놓쳤다.
이승기는 “누가 도움왕을 하든 경기에 최선을 다했는데 운 좋게 도움을 추가했다. 한교원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면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한 이동국(13골)은 아쉽게 득점왕이 무산됐다. 수원의 산토스가 포항전서 1골을 추가하며 14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승기. 사진 = 전북 현대 모터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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