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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메이비와 결혼하는 배우 윤상현이 애정 가득한 영상 편지를 보냈다.
30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선 영화 '덕수리 5형제'의 주인공 윤상현과의 인터뷰가 방송됐다. 리포터가 "빨리 결혼하기 때문에 다른 혼수가 준비되어 있는 것 아니냐?"며 속도위반설을 간접적으로 언급하자 윤상현은 "그런 건 아니다"고 밝혔다.
2015년 2월 메이비와의 결혼하는 윤상현은 "확신이 생겼다. 찾고 찾다가 이제야 찾았는데 시간을 낭비하기가 그래서 이렇게 기분 좋을 때 같이 살자고 했다"고 털어놓으며 "난 그런 사람 처음 봤다. 그래서 서두르는 것이다. 빼앗길까봐"라고 밝혔다.
특히 윤상현은 "기억에 남는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며 "결혼식 대신 콘서트를 한다. 비공개가 아니라 공개 결혼식이다. 팬들도 다 오는 축제 형식의 결혼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콘서트에서 부를 노래를 리포터가 미리 요청하자 '세월이 가면'을 열창하기도 했다.
메이비를 향해 영상 편지를 보내며 "메이비씨, 이 영상 보고 깜짝 놀랄 텐데 겉으로 표현 안 하지만 항상 좋아하고 사랑하고. 흑기사 같은 마음으로, 거부하면 2잔, 당신 곁에 항상 머물 거니까 밝게 즐겁게 결혼 생활 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윤상현은 10년 후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며 "초등학교 운동회에서 메이비와 그늘에 앉아 돗자리 펴놓고 김밥을 먹고 있을 것 같다"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꿨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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