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리은행이 개막 최다 9연승을 내달렸다.
춘천 우리은행 한새는 30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서 청주 KB 스타즈에 79-61로 완승했다. 우리은행은 개막 9연승을 내달렸다. 지난 시즌 자신들이 세웠던 단일시즌 개막 최다연승 타이기록. 우리은행은 12월 4일 하나외환에 승리할 경우 단일시즌 개막 최다 10연승 신기록을 세운다.
여자프로농구 개막 최다연승은 2003년 여름리그 삼성생명의 15연승. 한편, 단일시즌 최다연승 기록은 2008-2009시즌 신한은행의 19연승이다. 역대 최다연승은 신한은행이 2008-2009시즌과 2009-2010시즌에 걸쳐 작성한 23연승. 우리은행은 최근 무적모드다. 삼성생명과 신한은행의 기록을 깨지 말라는 법도 없다.
우리은행은 샤데 휴스턴이 29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임영희도 15점을 올렸다. 경기 초반부터 넉넉히 앞서나간 우리은행은 여유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KB는 홍아란이 15점 7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부상 중인 간판스타 변연하의 공백이 너무나도 컸다.
[우리은행 선수들.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