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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박보검이 KBS 2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박보검은 3일 소속사를 통해 "안녕하세요? 박보검입니다. 드라마의 중반부터 함께한 탓인지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게 많이 어색하고 떨렸는데, 너무나 많은 사랑을 주셔서 매일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내일도 칸타빌레'는 저에게 보물상자 같은 작품입니다. 너무나 소중하고, 오래 오래 간직하고 싶은 그런 작품입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낀 것 같습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훌륭한 선배님들 그리고 동료 연기자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함께 해 온 제작진분들 모두 너무 수고하셨고요. 많은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 인사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극 중 박보검은 학벌, 성품, 비주얼 등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훈남 첼리스트 이윤후 역으로 출연하며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변신, 놀라운 지휘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왼손 부상과 그로 인한 육체적, 심리적 고통을 리얼한 내면 연기로 표현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배우 박보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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