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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엄태웅이 애틋한 눈물 열연을 보였다.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일리있는 사랑'(극본 김도우 연출 한지승) 2회에서 장희태(엄태웅)가 유학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희태는 일리(이시영)의 미대 진학을 돕기 위해 독서실도 끊어주고 내신 성적이 오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이후 도로에서 자신을 밀치고 교통사고를 당한 일리의 모습에 유학을 망설이던 희태는 일리가 준 이석 유리병 선물 속에서 자신의 유학 사실을 알고 잘 다녀오라고 적힌 일리의 편지를 발견하고 가슴 아픈 눈물을 흘리며 유학을 떠났다.
엄태웅은 극 중 망가짐을 불사하며 자신을 좋아하는 일리와 티격태격하면서도 찰떡궁합의 호흡을 뽐내며 환상의 커플 케미를 자랑했다.
또 일리의 편지를 읽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병실에 누워있는 일리를 남겨둔 채 떠나야하는 괴로운 감정을 폭발시켰다. 이어 그 동안의 연기 내공이 돋보이는 숨 멎은 듯한 눈물 연기를 선보였다.
엄태웅은 촬영 당시 감정에 한번 몰입해 폭풍 눈물 연기를 펼쳐 현장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일리있는 사랑'은 매주 월, 화 밤 11시 방송된다.
[배우 엄태웅.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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