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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화요일 오후 9시40분으로 편성이 변경된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가 4%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 2일 방송된 '님과 함께'는 시청률 4.028%(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편성 변경 직전 방송인 지난달 26일의 시청률 3.857%보다 0.171% 상승한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님과 함께'는 기존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됐지만, 2일 방송부터 화요일 오후 9시 40분으로 시간대를 옮겼다. 수요일 밤 11시에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인 '비밀연애'가 투입된다.
특히 '님과 함께'의 자체최고시청률은 지상파 방송 3사의 드라마와 경쟁 끝에 일궈낸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한편, 이날 '님과 함께' 방송분에서는 배우 박준금의 로망을 실현시켜주기위해 '웨딩투어'를 기획한 개그맨 지상렬과 배우 임현식, 박원숙을 만나 남녀간 만남에 관한 조언을 듣는 방송인 김범수, 배우 안문숙, 그리고 월동준비를 진행하는 가수 이상민, 방송인 사유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사유리·이상민, 안문숙·김범수, 박준금·지상렬 커플(위부터).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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