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승기가 영화 '오늘의 연애'에서 리얼한 연기로 강렬한 스크린 데뷔를 예고해 주목받고 있다.
이승기는 '오늘의 연애'(감독 박진표 제작 팝콘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에서 준수 역을 맡아 데뷔 10년주년 만에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다.
지난 2006년 처음 연기활동을 시작해 '찬란한 유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더킹 투하츠', '구가의 서' 등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흥행과 이슈를 모으며 배우로서 성공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이승기는 '오늘의 연애'에서 여자가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을 다해주지만 100일도 못 가 차이는 답답남 준수로 분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준수는 착하고 바르고, 성실하며 초등학교 선생님이라는 안정적인 직업도 있지만,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건 여자라고 외칠 만큼 연애엔 무능력, 여자에겐 무기력 해 제대로 된 연애를 하지 못하는 인물. 여기에 18년째 속을 알 수 없는 현우(문채원)로 인해 속을 태우는 준수의 모습은 썸과 연애 사이에서 방황하고 고민하는 많은 남녀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스크린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와 세밀한 감정선으로 준수를 자신만의 모습으로 체화 시킨 이승기는 촬영 현장에서 박진표 감독과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고 의견을 공유하며 캐릭터를 깊이 파고 드는 열정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오늘의 연애'는 날씨만큼 미묘한 남녀 사이의 관계를 그린 로맨스 영화로 '너는 내 운명', '내 사랑 내 곁에'를 통해 사랑에 대한 남다른 통찰력과 섬세한 감성을 선보인 박진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년 1월 개봉.
[영화 '오늘의 연애' 스틸.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