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케빈 듀란트(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돌아왔다. 그러나 오클라호마시티는 패배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3일(한국시각)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센터에서 열린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홈 경기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112-104로 승리했다. 타이렉 에반스가 30점, 앤서니 데이비스가 25점, 라이언 앤더슨이 23점을 넣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8승8패.
듀란트의 복귀전으로 관심을 모은 경기. 지난 시즌 정규시즌 MVP에 선정됐으나 올 시즌을 앞두고 다리 부상으로 재활에만 집중했다. 이날 올 시즌 첫 출전했다. 30분간 3점슛 3개 포함 27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 생산력은 여전했다. 3점슛, 점프슛, 덩크슛 등 특유의 운동능력과 테크닉으로 오클라호마 시티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뉴올리언스가 승부처에서 강인했다. 에반스가 승부처에서 득점을 집중시키며 오클라호마시티의 추격을 따돌렸다. 에반스는 4쿼터에만 15점을 몰아치며 듀란트의 복귀전을 망쳤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러셀 웨스트브룩이 21점으로 힘을 냈지만, 결국 패배했다. 시즌 5승13패.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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