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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죠앤(본명 이연지)가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6세.
죠앤은 13살이었던 지난 2001년 데뷔곡 '햇살 좋은날'로 가요계에 입문했다. 깜찍한 외모의 죠앤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이 곡으로 많은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SBS 시트콤 '오렌지'에 출연하는 등 활동을 이어갔지만 자취를 감췄다.
이후 지난 2012년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4'에 얼굴을 비추며 못 다 이룬 가수로서 꿈을 펼치려 했지만 결국 이뤄지진 못했다. 죠앤은 교통사고로 사망하기 전까지 미국의 한 물류 회사 회계 부서에서 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죠앤의 오빠는 그룹 테이크의 이승현이며, 지난 9월 중국 여배우 치웨이와 9월 결혼해 현재 중국에서 거주하고 있다.
죠앤은 지난달 말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지난 2일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사실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며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줬다.
죠앤의 장례식은 현지에서 가족들과 절친한 지인들만 모여 조용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가수 죠앤. 사진 = ‘슈스케4’ 방송 영상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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