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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나인뮤지스 현아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故) 죠앤에 대한 애도글을 남겼다.
현아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죠앤이 'I Turn To You'를 부르는 영상을 게재한 후 "몇년전 형석 선생님이 보여준 이 영상으로 다시 한번 가수의 꿈을 굳게 다졌던 기억이 납니다. 가끔 죠앤씨의 소식을 들을 때마다 얼른 그녀의 음악이 나오길 기대했는데 마음이 안좋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이며 애도의 뜻을 드러냈다.
죠앤은 지난달 말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지난 2일 사망했다. 죠앤의 장례식은 현지에서 가족들과 절친한 지인들만 모여 조용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죠앤은 지난 2001년 가수로 데뷔해 ‘햇살 좋은 날’로 활동했다. 이후 시트콤 출연 등 국내 연예계에서 잠시 활동했지만 돌연 자취를 감췄다. 그러던 중 지난 지난 2012년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4’에 오랜만에 얼굴을 비추며 가수 활동 재개를 꿈꿨지만 결국 무산됐다.
이후 죠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서 거주하며 한 물류 회사에서 일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 죠앤(왼쪽)과 나인뮤지스 현아. 사진 = 방송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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