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전주국제영화제가 우수 독립 영화를 발굴하고 다양한 영화 판권을 배급하기 위해 iMBC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매년 영화제를 통해 약 190편의 우수한 국내외 영화를 상영하는 한편 2009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수입·배급 사업에 투자해오면서 다양한 영화관객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오고 있다.
특히 2014년에는 아트버스터 열풍을 불러일으킨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을 통해 누적 매출액 11억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iMBC는 국내외 양질의 콘텐츠를 다양한 뉴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알리는 콘텐츠 전문 유통사이다.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전주국제영화제는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 트리쯔 클럽과 해외 영화 수입 실무를 담당하고 iMBC는 국내 배급과 부가 판권 유통을 담당하여 각 사업을 보다 밀도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전주국제영화제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갖춘 영화제 출품작에 대해 iMBC에 우선 배급 및 부가 판권 유통권을 보장함으로써, 장기적인 영화 판권 확보와 유통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전주국제영화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콘텐츠 유통으로 영화제의 생산성을 확대하는 의미를 지닌다. 장기적으로 전주국제영화제가 추진하는 수입·배급 사업의 비전을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사진 = 전주국제영화제 사무국]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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