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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문정희 "엄마 전문? 엄마 아닌 캐릭터의 色을 본다면…" (인터뷰)

시간2014-12-03 15:16:02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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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참 많은 엄마를 보여주기도 했다. 영화 '연가시'에서는 감염 속에서 아이들을 지키는 엄마였고, '숨바꼭질'에서는 모성애의 극단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카트'에서는 홀로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이었다. 이번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에서는 10년 동안 딸 하나와 큰 아들(남편) 하나를 키우는 엄마다.

이쯤 되면 '엄마 전문'이라 불려도 무방했다. 하지만 정작 연기한 문정희는 생각이 달랐다. '엄마'에 모든 포인트가 맞춰져 있지만 사실은 달랐다. '엄마'라는 타이틀이 있었을 뿐 모두 다른 인물이고, 다른 상황에 처해 있었다. 엄마는 말 그대로 직업이나 인물의 일부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아이를 가지고 있으면 '엄마'가 된다. 각기 다른 특성이 있었다. 꼭 엄마 역을 찾은 것은 아니다. 엄마가 덧입혀져서 보이는 것 뿐이다. 그래서 엄마가 강력하다. 엄마라는 위치에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것들이 있다. 엄마에 중점을 두지 않았고, 캐릭터가 가진 색을 표현하고 싶었다.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에서는 예쁜 엄마였다. 의리 있고, 다른 남자들이 보면 부러워할만한 여자. 지수는 그런 여자다."

문정희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가 "남자의 인생을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라고 했다. 영화 속 태만(김상경)은 아이의 숙제를 봐 주고, 집안 살림을 한다. 엄마가 살림을 하면 이상하지 않는데. 아빠가 하면 이질감이 생긴다는 것이다. "아빠는 그냥 아빠일 뿐이었다. 내 입장에서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가족이 아니라 아빠의 인생을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였다."

영화 속 지수는 10년 동안 태만을 키운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가 자식 둘을 키우지"라는 대사는 많은 기혼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많은 이들이 말한다. 남편은 큰아들이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수는 태만을 끌까지 끌어안는다. 왜였을까. 물론 결혼을 했고 남편이고, 내 가족이니 당연한 일이었지만, '왜 그렇게까지'라는 의구심이 드는 것은 어쩔수 없었다,

"결혼을 하기 전엔 몰랐다. 결혼한 후 남편이 그렇게 됐다면 내 자존심 인 것이다. 남편이 날 그렇게 10년 동안 챙겨줬다고 하면 고마울것 같다. 역지사지다. 아빠의 역할이 너무 강조된 사회이다 보니 씁쓸하다. 결혼 생활을 하면 알겠지만, 그는 곧 나다. 결혼한 여자들이 애를 하나 더 키운다는 것 역시 그런 말을 하면서도 하기 싫다. 남자 입장에선 자기 여자의 손길이 좋은 것이다. 그러면서 사랑을 먹고 사는 것이다."

문정희 역시 결혼을 한 주부다. 집에서는 아내이다. 아직 엄마가 되진 않았지만, 또 10년차는 아니지만 집에선 한 남자의 아내로 살아간다. 배우라는 특별한 삶을 살고 있는 아내와 평범한 남편이 한 집에서 살고 있다. 문정희는 "나 때문에 남편이 피해 받는게 싫다. 집에서는 그의 여자로, 아내로 있으려고 노력을 한다"고 했다.

결혼 6년차가 보여주는 결혼 10년차는 어떤 모습일까. 문정희도 김상경도 아직 결혼 10년차가 되진 않았다. 하지만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속 부부는 결혼 10년차였다. 이는 그만큼 서로를 잘 알고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영화 속 10년차 부부의 느낌은 지수의 의리와 편안함으로 표현됐다. "10년차 부부의 키스에는 따뜻함이 느껴진다."

문정희와 김상경의 호흡은 최고였다. 첫 호흡이라고 믿겨지지 않았고, 결혼 10년차의 자연스러움이 있었다. 문정희는 김상경을 '아줌마'라고 표현했다. 진중한 배우일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라는 것이 문정희의 설명이다.

"우스갯소리로 아줌마라고 한다. 상대의 편안함을 유도할수 있다. 그런 상대가 내 파트너라는 것이 감사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인간적인 면이 좋다. 어떤 파트너이건 합에 대해서는 의심하지 않는다. 내가 그런 면에서 '카트'도 그렇지만 드라마 '마마' '아빠를 빌려드립니다'까지 배우 복이 있었구나 싶었다. 김상경 오빠는 남자 배우들 중에서 가장 멋있었다."

문정희는 여배우와 주부의 삶을 동시에 살고 있다. 힘들진 않다. 익숙해진 것도 있겠지만, 아내가 어떤 역할을 해야만 아내인 것은 아닌 이유도 있다. 아내이기 때문에 밥을 차리고 그런 것과는 거리가 멀다고 했다. 주부의 삶이 때로는 연기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그렇지만 현실의 문정희는 배우 문정희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현실의 문정희는 배우 문정희보다 중요하다. 아내로서의 나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인간 문정희에 빠져있는데 좋은것 같다. 나는 그게 좋다,"

인터뷰 말미에 문정희는 영화 속 엄마 역할이 아닌, 자신 현실의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문정희는 결혼 6년차이지만 아직 아이가 없다. '미룬'것은 아니다. 그저 몸을 많이 쓰다 보니 조심스러웠다. "이제 시기가 오지 않았나"싶다. 자연스럽게 온다면 막진 않을 생각이란다.

[배우 문정희.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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