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김희수 아나, 미모의 아내 공개 "첫 눈에 반해"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김희수 KBS 아나운서가 첫 눈에 반한 미모의 아내를 공개했다.

김희수 아나운서는 3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지금의 아내가 이상형은 아니었다. 결혼 8년차라 인정할 건 인정하고 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희수 아나운서는 "원래 이상형은 키가 작고 통통한 타입을 좋아했다. 걸어다닐 때 어깨동무도 할 수 있는 그런 여성을 좋아했다"며 "그런데 어느 날 아내를 보는 순간 찬란한 빛이 감싸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분도 김희수 아나운서가 이상형이었느냐?"는 질문에는 "아내도 내가 이상형이 아니었다. 아내는 나의 특별한 매력에 반했다기 보다는 나를 키워줘야겠다는 생각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독특한 결혼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여유만만'의 '아나운서들의 화끈한 토크박스' 코너에서는 '나의 이상형, 결혼하니 달라졌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희수 아나운서의 아내(왼쪽)과 김희수 아나운서.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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