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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디즈니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가 2015년 1월 22일로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빅 히어로'는 우유빛깔 풍선로봇 베이맥스와 천재소년 히로가 도시를 위협하는 악당에 맞서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는 액션 어드벤처이다. 베이맥스를 발명한 천재공학도 테디 역에 배우 다니엘 헤니가 캐스팅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은 소년과 로봇의 등장만으로도 시선을 단번에 잡아끈다. 풍선 재질의 로봇은 등장부터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통통한 몸으로 축구공을 쫓는 모습부터 소년이 설계한 갑옷 부품을 착용하는 모습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소년이 풍선로봇을 히어로로 변신시키기 위해 로봇의 거대한 몸집에 갑옷을 힘겹게 껴입히고 슈퍼히어로의 모습을 갖추기 무섭게 통통한 몸에 못 이겨 순식간에 분해되는 장면은 폭소를 불러일으킨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사랑스러운 슈퍼히어로의 탄생을 알리는 티저 예고편은 '겨울왕국' 이후 디즈니의 후속작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빅 히어로'는 동명의 마블 코믹스 원작에 영감을 얻어 제작된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다니엘 헤니 외에 한국계 배우 제이미 정, 마야 루돌프, 제임스 크롬웰, T.J. 밀러, 알란 터딕 등 실력파 배우들이 참여했다. 2015년 1월 22일 개봉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 스틸컷.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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