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 안타까운 립싱크 실수…입모양이 랩을 못따라가 [2014 MAMA]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 유라가 방송사고를 유발했다.

걸스데이와 유라는 3일 오후 홍콩 AWE(Asia World-Expo)에서 진행된 ‘2014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합동무대를 꾸몄다. 이날 두사람은 'Problem'으로 화려하고 섹시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러나 짧은 연습기간 탓인지 어딘가 부족한 모습이었다. 심지어 유라는 자신의 파트에서 랩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음악은 흘러나오지만 유라의 입이 랩을 따라가지 못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 이에 유라는 치명적인 표정과 화려한 안무로 대신했지만, 실력이 들통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MAMA’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음악축제다. 올해는 사상 최초로 투표 건수가 6천 만건을 돌파했다. ‘2014 MAMA’는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존 레전드와 아시아를 달구는 톱가수들이 총출동했다. 국내에서는 서태지를 비롯해 엑소(EXO), 지드래곤(GD), 태양, 씨스타, 아이유, 인피니트, 방탄소년단, 블락비, AOA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한다.

[유라.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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