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아이유가 가수 고 신해철의 추모무대를 꾸몄다.
3일 오후 8시(현지시각)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Asia World-Expo)에서 '2014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14 MAMA)'가 열렸다.
이날 아이유는 그룹 위너 송민호와 함께 '금요일에 만나요'를 콜라보 했다. 무대 중간 등장한 송민호는 밝은 표정으로 아이유와 유쾌한 호흡을 맞췄다.
아이유는 이어 지난 10월 별세한 가수 고 신해철을 추모하며 그가 몸 담았던 밴드 넥스트의 히트곡'날아라 병아리'를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불렀다. 애잔한 무대로 자리한 많은 가수들이 신해철을 추모했다. 무대 뒤 편 스크린에는 고인의 모습이 띄워지며 슬픔을 더했다.
한편, 'MAMA'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음악축제로, 올해 사상 최초로 투표 건수가 6천 만건을 돌파했다. '2014 MAMA'에는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존 레전드와 아시아를 달구는 톱가수들이 총출동했다. 국내에서는 서태지를 비롯해 엑소(EXO), 지드래곤(GD), 태양, 씨스타, 아이유, 인피니트, 방탄소년단, 블락비, AOA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한다.
[사진 = 엠넷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