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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하루에 8~9끼를 먹는다고 밝혔다.
3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는 배우 서이숙, 방송인 김진, 개그맨 김준현, 가수 호란, 걸 그룹 씨스타 소유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현은 "몸매 관리는 어떻게 하냐?"는 이경규의 물음에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아침 먹고, 아침 겸 아침 먹고, 아침 겸 점심 먹고, 점심 먹고, 점심 겸 점심 먹고, 점심 겸 저녁 먹고, 저녁 먹고, 야식이나 술을 먹고 있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다.
이를 듣던 이경규는 "김준현은 짜장면 한 그릇을 젓가락질 두 번 만에 끝낸다"고 폭로했고, 김준현은 "그 집이 양을 적게 준 거다"고 해명했다. 이에 서이숙은 "양을 적게 안 주는 곳도 있냐?"고 물었고, 김준현은 "대부분 적게 준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맨 김준현. 사진 =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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