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개그 콘서트' 체중 서열 1위가 김수영이라고 밝혔다.
3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는 배우 서이숙, 방송인 김진, 개그맨 김준현, 가수 호란, 걸 그룹 씨스타 소유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현은 "'개그콘서트'에 뚱뚱한 서열이 있냐?"는 이정민의 물음에 "일단 분류를 하자면 선뚱, 후뚱, 하뚱이 있다"며 "유민상, 김태원이 선천적으로 뚱뚱해서 선뚱, 나와 송영길은 후천적으로 뚱뚱해서 후뚱이다"고 답했다.
이어 "김수영은 하늘에서 내인 뚱보라 하뚱이다. 우리가 범접할 수 없다. 엉덩이가 7개다"라며 "요즘 가장 재미있는 게 김수영 밥 먹는 모습 지켜보는 거다. 처음부터 공기 밥 3개를 시켜주는데 우리가 한 눈 파는 사이에 다 먹어치운다. 마술 같다"고 감탄했다.
김준현은 또 "몸무게로 따지면 김수영이 제일 위다. 하지만 서열은 인지도로 가기 때문에 내가 피라미드 꼭대기에 있다"며 자신이 '개그 콘서트' 뚱보 서열 1위라고 자화자찬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개그맨 김준현. 사진 =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