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시안컵을 대비해 제주도에서 국내 최종훈련을 소화할 28명의 대표팀 선수가 확정됐다.
축구협회는 4일 축구대표팀의 제주도 훈련 명단 28명을 발표했다. 이번 대표팀은 다음달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을 앞두고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시즌이 종료된 K리그와 중국, 일본 등에서 활동 중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다. 임창우, 이재성, 김민혁, 이용재 등 인천아시안게임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을 포함해 13명이 최초로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현재 재활 중인 공격수 이동국(전북)과 김신욱(울산)은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다.
국가대표팀은 제주도 훈련을 통해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온 호주 아시안컵에 참가할 최종 명단을 확정함과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내년 8월 중국 우한에서 개최되는 동아시안컵을 대비할 계획이다.
한편 대표팀 코치진과 수도권 소재 선수들은 15일 오전 김포공항에서 소집하며 그 외 지방 소재 선수들은 오전 11시 제주공항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 축구대표팀 아시안컵 대비 제주도 훈련 명단
골키퍼 -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김승규(울산) 정성룡(수원) 이범영(부산)
수비수 - 차두리(서울) 정동호(울산)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임창우(대전) 장현수(광저우 푸리) 김주영(서울)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미드필더 - 김민혁(사간 도스) 홍철(수원) 이주용(전북) 박종우(광저우 푸리) 김은선(수원) 정우영(비셀고베) 김성준(세레소 오사카) 권창훈(수원) 김민우(사간 도스) 윤일록(서울) 한교원(전북) 이재성(전북)
공격수 - 김승대(포항) 이정협(상주상무)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 황의조(성남) 강수일(포항)
[슈틸리케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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