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올 시즌 NC 다이노스의 '에이스'로 활약한 찰리 쉬렉이 내년에도 NC 유니폼을 입는다.
NC는 4일 "외국인 선수 찰리 쉬렉, 에릭 테임즈와 재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찰리는 "3년 연속 NC와 함께 하게 돼 마음이 편하다"고 그 소감을 남겼다.
찰리는 한국시각으로 지난달 30일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에서 약혼녀 알리사 젠킨스와 결혼했다. 겹경사가 아닐 수 없다. 이에 대해 찰리는 "개인적으로 결혼도 하게 돼 즐겁고,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올 시즌 12승 8패 평균자책점 3.81로 활약한 찰리는 지난 6월 24일에는 잠실 LG전에서 외국인 선수 사상 최초이자 2000년 송진우 이후 14년 만에 노히트노런을 달성하는 쾌거를 보여주기도 했다. 당시 잠실구장에는 찰리의 부모와 함께 약혼녀 알리사 젠킨스도 자리해 찰리의 대기록을 눈앞에서 지켜봤다.
[찰리의 결혼 사진.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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