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신문선 성남FC 대표이사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이재명 구단주를 상벌위원회에 회부한 것에 대해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문선 대표는 4일 성남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구단주의 상벌위원회 징계회부는 부당하다고 밝혔다.
이재명 구단주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성남FC, 꼴찌들의 반란인가 왕따된 우등생인가’라는 글을 올려 성남이 올 시즌 오심으로 인해 피해를 봤다며 심판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프로연맹은 지난 1일 열린 이사회의 권고를 받아 이재명 구단주를 상벌위원회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 또 3일에는 상벌규정 17조 1항에 근거해 이재명 구단주가 K리그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정식 공문을 발송했다.
그러자 신문선 대표는 이재명 구단주가 오는 5일 상벌위원회에 출석 예정인 가운데 이날 연맹의 조치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연맹의 부당한 결정에 강하게 항의했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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