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 "'조선마술사'·'판도라' 출연 정해진 것 없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고아라가 차기작 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배우 유승호가 4일 오전 강원 화천 27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21개월간의 군생활을 마무리하고 전역했다.

이날 유승호는 자신의 차기작이 영화 '조선마술사'라고 밝혔으며, 이에 유승호와 함께 '조선마술사' 주인공 물망에 올랐던 고아라 역시 주목받았다.

고아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일 마이데일리에 "특별히 더 진행된 사항이 없다"며 "'조선마술사' 출연을 제안 받았지만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고아라가 영화 '판도라'에 출연한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는 상황.

고아라 소속사 관계자는 "'판도라' 역시 제안은 받았지만 정해진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선마술사'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청나라로 시집가는 공주와 그 길에 만난 곡마단 소년 마술사의 사랑을 그린 멜로 영화로 마술사가 거대한 음모에 휩싸여 운명을 거스르는 이야기를 그린다.

'번지점프를 하다', '후궁:제왕의 첩'의 김대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변호인'을 성공시킨 위더스필름이 제작하며,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배급을 맡는다. 내년 초 크랭크인 예정.

[배우 고아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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