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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유지태가 시청률 50%를 바랐다.
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선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이정섭 감독, 배우 유지태, 지창욱, 박민영, 우희진, 박상원, 도지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유지태는 시청률에 대한 질문에 50%라고 답하며 "'모래시계' 50%의 아성을 깨트리고 싶다는 뜻이다"며 "모래시계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이다"고 밝혔다.
이어 "다이내믹하고 재미있는 작품일 것 같다"며 "개인적인 바람은 10%로 시작해서 20%를 찍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 작품이 사람들한테 많이 오르내리는 좋은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시청률도 시청률이지만 남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김문호 역의 유지태는 모든 기자들이 선망하는 상위 1%의 스타기자다. '힐러'는 '모래시계'를 집필한 송지나 작가가 맡았다.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 놓은 세상을 바꿔 나가는 통쾌한 액션 로맨스다. 오는 8일 밤 10시 첫 방송.
[배우 유지태.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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