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은 전북 현대 샛별 이재성(22)이 첫 대표팀 발탁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4일 ‘2015 호주아시안컵’ 대비 최종 훈련 참가 명단 28명을 발표했다. 뉴페이스들이 대거 포함된 가운데 올 시즌 전북의 우승을 이끈 이재성도 이름을 올렸다.
이재성에겐 첫 대표팀 발탁이다. 이재성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우승 멤버로 뛰었지만 대표팀 경험은 없다.
이재성은 “처음이라 설레고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좋은 선배들과 내가 가진 강점을 가지고 경쟁하겠다. 나는 잃을 게 없다. 마음껏 즐기고 배우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이재성은 전천후 미드필더다. 공격 2선은 물론 중앙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다. 이재성은 “올 해 내가 최고 행운아 같다. 전북에서 뛰어서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었다. 대표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15일 소집해 제주도에서 최종 훈련을 실시한다.
[이재성. 사진 = 전북 현대 모터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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