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첫 태극마크를 달게 된 전북 현대 이주용(22)이 대표팀 발탁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4일 ‘2015 호주아시안컵’ 대비 최종 훈련 참가 명단 28명을 발표했다. 뉴페이스들이 대거 포함된 가운데 올 시즌 전북의 우승을 이끈 이주용도 이름을 올렸다.
이주용에겐 첫 대표팀 발탁이다. 이주용은 15세 대표 상비군에서 잠깐 훈련했던 것이 대표 경력의 전부다.
전북 입단 후 왼쪽 공격수에서 수비수로 전향한 이주용은 올 시즌 전북의 주전 수비수로 뛰며 우승을 도왔다. 공격수 출신답게 폭발적인 오버래핑이 장기다.
이주용은 “믿겨지지 않는다. 벌써부터 설레고 떨린다. 생애 첫 대표팀 발탁인 만큼 많은 것을 배우고 오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이어 “무엇을 하겠다는 것보다 내가 가진 것을 최선을 다해 보여주겠다. 쟁쟁한 선배들이 많은데 젊음과 패기로 이겨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15일 소집해 제주도에서 최종 훈련을 실시한다.
[이주용. 사진 = 전북 현대 모터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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