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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감독 웨스 엔더슨)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 1위에 올랐다.
타임은 최근 온라인 판을 통해 분야별 TOP10을 발표했다. 이 중 영화 부문인 'Top 10 Best Movies'를 통해 '그랜드 부다 페스트 호텔'을 1위로 선정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세계 최고 부호 마담 D.의 죽음을 둘러싼 세계적 호텔 지배인 구스타브와 로비보이 제로의 미스터리 어드벤처로, 국내에서도 다양성 영화로는 이례적은 흥행 성적을 거둔 바 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과 함께 배우 최민식이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호흡을 맞췄던 영화 '루시'가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루시'는 범죄조직에 이용당한 한 여성이 초능력을 갖게 된다는 내용을 그린 영화로, 극중 최민식이 범죄조식의 우두머리 '미스터 장'으로 분해 이질감 없는 연기를 펼칙며 국내외의 호평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 밖에도 리처드 링크레이터 감독의 '보이후드'가 2위를, 3D 애니메이션 영화 '레고무비'가 3위를 차지했다.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포스터와 '루시' 스틸컷.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UPI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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