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홍명보 장학재단이 올해에도 33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한다.
홍명보장학재단은 8일 오전 서울팔래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3회 홍명보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다. 2002년부터 시작된 홍명보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은 13년 동안 총 296명의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이 중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진수(호펜하임) 이종호(전남)와 현재 국가대표로 맹활약 중인 김민우(사간 도스) 등이 장학생 출신이다.
장학금 수여 대상자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선수들 가운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고 씩씩하게 생활하고 있는 33명의 선수들로 선발되었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150만원의 장학금과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축구용품을 후원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서울팔래스호텔 로얄볼룸에서는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4 미디어데이가 개최된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희망팀 감독으로 참여하는 홍명보 이사장과 사랑팀 감독으로 참여하는 안정환 해설위원, 그리고 출전 선수를 대표해 김병지(전남) 김진규(서울) 김영권 (광저우 에버그란데), 지소연 (첼시FC 레이디스)이 참석하며 이 자리에서 금년 홍명보자선축구경기의 출전 선수 명단이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하나은행은 이번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4 홍명보자선축구경기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자선경기 때부터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하나은행은 ‘셰어 더 드림(SHARE THE DREAM)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나눔의 의미를 확대해 현재는 소아암 환우 등을 돕기 위한 치료기금 마련에 힘쓰고 있다.
하나은행은 자선경기가 열릴 13일에 '움직이는 하나은행', '사랑의 호빵'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홍명보자선축구경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지난해 열린 홍명보장학재단 자선축구경기 장면.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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