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상무가 아마농구 최강 지위를 되찾았다.
상무는 5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 신한은행 농구대잔치 남자부 결승전서 경희대에 91-71로 완승했다. 상무는 최진수가 28득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김현민이 16득점, 이정현이 13점으로 뒷받침했다. 경희대는 한희원이 22점을 기록했으나 팀 우승을 이끌지 못했다.
상무는 2002년, 2005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3년에 이어 통산 8번째로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7회 우승을 자랑하는 기아자동차를 뛰어넘었다. 상무는 전국체전서 고려대에 우승컵을 넘겨줬으나 농구대잔치 우승으로 아마 최강 자존심을 되찾았다. 프로농구 출신들이 주축을 이루는 상무는 경희대에 객관적 전력이 월등히 앞섰다. 전날 이종현과 문성곤이 빠진 고려대가 준결승전서 경희대에 패배하면서 상무 우승이 예견됐다.
한편, 이번 대회 남자 2부서는 초당대가 풀리그 전적 2승1패로 우승했다. 목포대, 서울대에 공방률서 앞섰다. 여자부서는 풀리그 전적 3승의 김천시청이 우승을 차지했다.
[상무 선수들.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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