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최선 다해 내년 시즌 준비하겠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3년간 활약했던 쉐인 유먼이 한화 이글스와 계약하며 4년째 한국 무대에서 뛰게 됐다.
한화는 5일 새 외국인 투수 유먼과 미치 탈보트의 영입을 발표했다. 유먼은 계약금 10만 달러와 연봉 37만 5천달러, 총액 47만 5천 달러에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됐다.
유먼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롯데에서 뛰며 88경기에 등판, 38승 21패 1홀드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28경기에서 12승 10패를 올렸으나 평균자책점이 5.93까지 치솟아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3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는 물론 15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선발투수로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유먼은 계약 직후 "계속해서 한국에서 뛸 기회를 주신 한화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팀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내년 시즌 준비 잘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쉐인 유먼.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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