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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뉴욕 양키스가 'FA 계투 최대어' 앤드류 밀러(29)를 품에 안았다.
양키스는 6일(한국시각) 밀러의 영입을 발표했다. 4년 총 3600만 달러(약 401억원)에 이르는 계약 규모다.
이는 역대 중간계투로는 최고액으로 지난 2011년 라파엘 소리아노가 양키스와 3년 3500만 달러에 계약한 것을 넘어섰다.
밀러는 다른 구단으로부터 4년 4000만 달러란 거액을 제시받았으나 이를 거절하고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LA 다저스 역시 관심을 보였으나 밀러의 마음을 잡지 못했다.
밀러는 올 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뛰며 73경기에 출장, 5승 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02로 활약했다. 특히 볼티모어 이적 후에는 2승 무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35로 큰 활약을 했다.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성적은 30승 3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91.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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