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용병 교체 후 3연승. 신바람을 탔다.
현대캐피탈은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NH농협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마크, 6승 7패(승점 19점)로 여전히 5위이지만 4위 한국전력(7승 5패·승점 19점)을 코앞까지 따라 붙었다.
1세트는 OK저축은행의 차지였다. 19-15로 리드하던 OK저축은행은 시몬의 맹활약과 송명근의 백어택 등을 앞세워 24-15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2세트는 현대캐피탈의 몫이었다. 송희채와 김규민 등의 블로킹으로 현대캐피탈은 24-22로 쫓겼지만 케빈의 백어택으로 2세트를 마무리했다.
승부의 분수령이 된 3세트에서는 OK저축은행이 송희채의 득점으로 불씨를 살리는가 했지만 곧이어 케빈의 득점이 터지면서 현대캐피탈의 몫이 됐다. 분위기를 탄 현대캐피탈은 4세트 역시 잡아냈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이 22득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마크한 가운데 케빈이 20득점, 최민호가 11득점, 박주형이 9득점으로 활약했다.
[문성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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