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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텔레마케터에 도전한 방송인 정준하가 85번의 "죄송합니다" 사과 끝에 한 번의 "감사합니다" 인사를 들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극한알바' 특집 2편으로 꾸며졌다. 개그맨 박명수가 63빌딩 창문 닦기에 도전한 가운데, 배우 차승원과 개그맨 유재석은 탄광 채굴에, 방송인 정준하는 텔레마케터에, 가수 하하는 택배 상하차에, 개그맨 정형돈은 굴까기 아르바이트에 도전했다.
짧은 교육을 받은 뒤 실무에 투입된 정준하. 그는 "라디오 생방송 같다"며 긴장한 표정으로 전화를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고객의 요청에 정준하는 허둥대는 모습을 보였고 거듭 "죄송합니다"는 사과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정준하가 지쳐갈 때쯤 전화를 끊으며 한 고객이 "제가 더 감사합니다"는 인사를 건넸다. 85번의 사과 끝에 듣게 된 감사인사에 정준하는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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