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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영화 '엑소더스:신들과 왕들'이 개봉 4일만에 56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엑소더스:신들과 왕들'은 6일 하루 전국 865개 스크린에서 24만 799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56만 2752명이다.
'엑소더스:신들과 왕들'은 그간 독주 체제를 구축하며 무서운 흥행세를 보이던 '인터스텔라'를 제치고 개봉일부터 지금까지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흥행 속도가 빠른 것은 아니지만, 꾸준히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이 같은 기세는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엑소더스:신들과 왕들'은 형제로 자랐지만 적이 되어 버린 모세스와 람세스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결을 그린 대서사 블록버스터다.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 '쉰들러 리스트'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스티븐 자일리안이 각본을 맡았으며 크리스찬 베일, 조엘 에저튼, 시고니 위버, 벤 킹슬리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721개 스크린에서 21만 3765명의 관객을 동원한 '인터스텔라'가 차지했다. 이어 433개 스크린에서 7만 5161명의 관객을 모은 '빅매치'가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엑소더스:신들과 왕들' 포스터.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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