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이희주, 실용음악과 단점 혹평 속 간신히 '합격'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K팝스타4' 이희주가 실용음악과의 단점을 지적 받았지만 합격했다.

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는 본선 1라운드 및 2라운드가 그려졌다.

이날 이희주는 아델의 'My Same' 무대를 선보였다. 이희주 무대 후 박진영은 "심장을 잃어버린 듯한, 머리만 남은 느낌이다. 불합격이다"고 밝혔다.

유희열은 "나도 음악을 공부했던 사람인데 교수님이 말씀하신게 기억난다. 졸업하기 전에 '왜 그렇게 작곡가들 공부, 이론 공부 시킨 줄 아니? 그거 하지 말라고'라고 했다"며 "마음 같아선 불합격 버튼 누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이게 어떻게 보자면 또 다른 시작이라는 생각에 이만큼의 가능성을, 바늘구멍 같은 취업 관문을 열어보고 싶다"고 전한 뒤 합격을 줬다.

양현석은 "실용음악과 다니면서 많은 지식을 습득하고 많은 길을 알고 있다. 왜 대부분 실용음악과 나온 참가자들이 'K팝스타'에선 왜 혹평을 받을까"라며 "자기한테 필요한 것만 받아들여야 한다. 10가지만 받아 들이고 나머지 9은 자기 것을 채워 넣어야 한다. 그래야 다른 사람과 다른 훌륭한 가수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실용음악과 다니는 분들에게 표본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합격 드리겠다"고 말했다.

['K팝스타4' 이희주.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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