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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완지시티의 역전패를 지켜본 기성용(25)이 영국 언론으로부터 저조한 평점을 받았다.
스완지는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업튼 파크에서 열린 2014-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1-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승점 22점에 그친 스완지는 리그 8위에 머물렀다.
기성용은 선발로 나서 90분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설상가상 골키퍼 루카스 파비안스키의 퇴장으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후 기성용에게 평점 5점을 부여했다. 퇴장 당한 파비안스키(4점)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낮은 평점이다. 팀 패배로 인해 저조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올 시즌 전경기 선발 출전 중인 기성용은 다소 피곤한 모습을 보였다. 패스성공률은 91%를 기록하며 3번의 태클을 모두 성공하는 등 기록적으로 무난한 플레이를 펼쳤지만 강한 인상을 주기에는 부족했다.
[기성용.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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