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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리들리 스콧 감독의 '엑소더스:신들과 왕들'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엑소더스:신들과 왕들'은 개봉 첫 주말(12월 5일~7일) 전국 57만 941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엑소더스:신들과 왕들'은 형제로 자랐지만 적이 되어 버린 모세스와 람세스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결을 그린 대서사 블록버스터다.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 '쉰들러 리스트'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스티븐 자일리안이 각본을 맡았으며 크리스찬 베일, 조엘 에저튼, 시고니 위버, 벤 킹슬리 등이 출연했다.
같은 기간 흥행 2위는 전국 48만 1094명의 관객을 동원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가 차지했다.
또 '엑소더스:신들과 왕들', '인터스텔라'에 이어 '빅매치'가 3위(18만 7779명), '퓨리'가 4위(12만 1249명),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5위(12만 491명)를 기록했다.
[영화 '엑소더스:신들과 왕들' 포스터.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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