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경규 "김영하 소설, 영화화하려했지만..."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이경규가 김영하 소설가와의 숨은 인연을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녹화에는 소설가 김영하가 출연해 이 시대 청년들을 위한 의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김영하는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살인자의 기억법', '검은 꽃' 등을 통해 평단과 대중의 극찬을 받았다.

특히 그의 작품 중 일부는 영화로도 제작될 정도로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같은 대중의 관심을 입증하듯 이 날 MC 이경규는 "김영하 작가와 난 인연이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내가 영화화하기 위해 김영하 작가의 소설을 몇 편 읽었다. 그 중에 '살인자의 기억법'이 마음에 들었다"고 특정 소설을 언급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김영하 작가의 소설을 영화로 만들려던 이경규의 시도는 어떤 이유 탓에 실패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또 이 날 소설가 김영하는 저성장의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의미 있는 조언을 건넸다. 그의 소설만큼이나 감각적이면서도 단호한 김영하의 조언에 '힐링캠프' 3MC와 청년들은 크게 공감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영하의 이야기는 8일 밤 11시 15분 방송될 예정이다.

[이경규 김영하. 사진 = SBS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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