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측 "'봄봄봄' 표절 논란 황당, 강력대응할 것"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로이킴이 지난해 발표된 데뷔 곡 '봄봄봄'으로 표절 논란에 휩싸인데 이어 최근 또 다시 표절 소송에 휘말렸다.

최근 작곡가 김형용 씨는 로이킴이 자신의 노래 '주님의 풍경'을 표절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주님의 풍경'은 미발표 곡이지만, 이메일 등을 통해 악보가 유출돼 로이킴이 해당 곡을 따라 썼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로이킴 소속사 CJ E&M 측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관계자는 "김 씨는 세상에 공표되지 않은 곡을 로이킴이 표절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진행이 됐다. 앞으로 김 씨가 잘못된 사실을 퍼뜨릴 경우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로이킴은 지난해 어쿠스틱 레인의 '러브 이즈 캐논(Love Is Canon)' 표절 의혹으로 한차례 후폭풍을 겪은 바 있다.

[로이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