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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홍광호가 15회 Whats On Stage Awards에서 뮤지컬 '미스사이공'의 투이(Thuy) 역으로 Best Supporting Actor in a Musical(뮤지컬 부문, 최고의 조연 배우)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영국 최대의 공연정보 매체 'Whats On Stage'에서 진행되는 이 시상식은 매 해 웨스트엔드에서 공연된 작품을 대상으로 관객과 대중이 직접 후보자를 선정하고,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정하는 영국의 유일한 시상식인만큼 작품과 배우에 대한 현지 관객들의 만족도와 호응을 객관적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시상식이라 할 수 있다.
이번 15회 Whats On Stage Awards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최종후보자 선정투표가 진행됐고, 12월 5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최종수상자 선정투표가 진행되며 최종수상자들을 대상으로 2015년 2월 15일 영국 웨스트엔드의 프린스 오브 웨일즈 극장 (Prince of Wales Theatre)에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에비타'의 벤 포스터(Ben Forster), '써니 에프터눈'의 조지 맥과이어(George Maguire), '미스사이공'의 휴 메이나드(Hugh Maynard), '맴피스'의 롤랜 벨(Rolan Bell)등과 함께 Best Supporting Actor in a Musical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홍광호. 현지의 쟁쟁한 배우들과 다시 한번 실력을 겨루게 될 그의 해외에서의 연이은 수상 소식이 기대된다.
또 뮤지컬 '미스사이공'은 Best Actor in a Musical (남우주연상), Best Actress in a Musical(여우주연상), Best Supporting Actor in a Musical (남우조연상), Best Supporting Actress in a Musical (여우조연상) 등 10개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뮤지컬 '미스사이공'에서 베트남 장교 투이(Thuy)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홍광호는 내년 5월까지 영국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 무대에 복귀 전에 먼저 그를 만날 수 있는 두 번째 단독콘서트 'HONGCERT_런던에서 온 편지'는 내년 2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며 12월 중 티켓오픈 될 예정이다.
[Whats On Stage Awards 후보자. 사진 = Whats On Stage 홈페이지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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