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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성탄을 맞아 저스틴 비버(20)가 목수 요셉, 니키 미나즈(22)가 성모 마리아?
경악스런 일이 美 TV에서 벌어졌다.
미국의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 닷컴은 6일(이하 현지시간) 방송된 NBC 유명 버라이어티쇼인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Saturday Night Live ; SNL)'에서 게스트로 나온 니키 미나즈가 놀라운 촌극을 벌였다고 7일 보도했다.
성탄을 앞두고 '징글 발레즈' 특집으로 엮은 프로그램에서 니키 미나즈는 비욘세의 화제 뮤직비디오인 '마인(Mine)'의 예수탄생 신을 재현했다. 당연히 그녀는 비욘세가 했던 마리아 역을 맡았고, SNL 배우인 케이트 맥키넌이 비버로 변신해 남편인 목수 요셉 역을 연기한 것.
비욘세 분장이 쉬운 일은 아니었으나 미나즈는 놀랄만큼 비욘세가 한 성모 마리아 연기를 해내며 방청객과 시청자들을 경악시키고 웃겼다. 이날 니키는 가슴골이 훤히 보이는 깊이 패인 옷 위에 모피코트를 입고 비욘세의 성모마리아로 완벽 변신해 보였다.
니키는 또 2009년 VMA때 카니예 웨스트가 테일러 스위프트를 디스한 그 장면도 재연했다. 그녀는 카니예가 그때 말한 대로 "지금 이순간은 내 순간이 아니다. 내 아이(예수)의 순간이다"고 예수 탄생을 주지시켰다.
니키가 비욘세의 성모 마리아 연설을 하는 도중, 뒤에서 요셉 '저스틴 비버'는 뒤쪽에 나타나 객석을 웃겼다. 콩트에서 비버 분장을 하고 요셉 역을 연기한 케이트 맥키넌은 최적역이었다는 중평.
또한 이날 카니예(제이 파라오 분)은 아기 예수역을, 리한나(새시어 자마타 분)는 해설자로, 그리고 에미넴(타란 킬람 분), 리프 라프(제임스 프랑코 분), 릭 로스(케난 톰슨)이 동방박사 3인 역을 연기했다.
이날 니키 미나즈는 처음 노래손님으로 나왔으나 프로그램을 주도했다. 니키는 최근 '페이퍼' 매거진 화보서 보여준 킴 카다시안의 엉덩이 누드를 재현해보여 박수를 받았다.
[저스틴 비버(왼쪽)와 니키 미나즈. 사진출처 = 저스틴 비버 트위터, 니키 미나즈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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