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C의 '재간둥이' 박민우(21)가 2014 일구대상에서도 신인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민우는 8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2014 넷마블 마구마구 일구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박민우는 올 시즌 NC의 톱타자로 성장, 118경기에 출장해 타율 .298 1홈런 40타점 50도루를 기록하며 프로야구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신인왕 수상에 이어 일구대상 신인상까지 거머쥔 박민우는 이날 전년도 수상자 유희관(두산)으로부터 트로피를 전달받았다.
왼 엄지손가락 수술로 이날 붕대를 감고 나타난 박민우는 "뜻깊고 영광스러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준 많은 선배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면서 "내년, 내후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내년에도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민우가 내년에는 어떤 상을 차지할지 벌써부터 궁금하다.
[NC 박민우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진행된 2014 CJ 마구마구 일구상 시상식에 참석해 신인상을 수상한 후 시상자 유희관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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