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유니폼 뒤에 있는 내 이름보다 앞에 있는 팀 로고를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
최근 KIA 잔류를 선언한 양현종(26)이 내년 시즌에는 팀을 위한 플레이를 할 것을 다짐했다.
양현종은 8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2014 넷마블 마구마구 일구상 시상식에서 최고투수상을 거머쥐었다.
"올해는 타고투저 현상으로 투수들이 많이 힘들어했는데 내년에도 투고타저 현상이 일어나도록 나 또한 열심히 하겠다"는 양현종은 사회자의 '올해 팀 성적이 좋지 않았다'는 말에 "KIA 타이거즈를 사랑해주는 팬들께 죄송하다. 내년에도 KIA와 같이 할 계획이기에 팬들을 위해 이기는 경기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팀 성적 향상을 위해 앞장설 것임을 말했다. 양현종은 "내년을 위해 개인 운동도 열심히 하고 팀을 위해 플레이하겠다. 유니폼 뒤에 있는 내 이름보다 앞에 있는 팀 로고를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KIA 양현종이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진행된 2014 CJ 마구마구 일구상 시상식에 참석해 최고투수상을 수상한 후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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