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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일리있는 사랑' 이시영이 사랑스러운 여인으로 변신했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일리있는 사랑'(극본 김도우 연출 한지승)에서 4차원 소녀 김일리 역을 맡아 엉뚱한 매력을 보이고 있는 이시영이 청순한 여인의 자태를 공개했다.
8일 이시영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이 공개한 사진 속 이시영은 꽃무늬 원피스와 청재킷으로 한껏 여성스러움을 뽐냈다. 단아한 흰 운동화와 귀여운 미니백은 일리의 순수함을 부각했다.
이시영은 잡티 하나 없이 깨끗한 피부에 자연스러운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로 성인이 된 일리의 청아함을 표현했다.
이 모습은 앞서 불의의 사고를 당한 뒤 희태(엄태웅)와 헤어진 일리가 7년이 지나 운명처럼 조우한 희태와 다시 만나는 장면으로, 세월의 흐름에도 희태만을 향했던 일리의 설렘과 교복을 벗고 학생이 아닌 여자가 돼 다시금 희태의 마음을 뒤흔드는 일리의 사랑스러움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일리있는 사랑' 측은 "성인 일리의 여성스러운 매력은 그간 희태를 가로막았던 학생과 교사라는 사회적 제약과 일리의 교통사고에 대한 죄책감이 모두 사라지고 마침내 희태가 이성으로 일리를 마주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며 "이들의 사랑이 어떤 결실을 보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일리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 그리고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이수혁)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 드라마로 매주 월, 화 밤 11시 방송된다.
[배우 이시영. 사진 = 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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